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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를 일으키는 또 다른 유전자 발견
서서히 진행되는 탈모는 전세계 수천만 명에게 스트레스가 된다.

이번에 본대학과 뒤셀도르프대학의 펠릭스 브록슈미트 박사 연구팀은 탈모 위험을 높이는 새로운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네이처 제네틱스’ 온라인판에 발표하였다.

남성형 탈모인 사람과 아닌 사람들의 DNA를 분석한 결과 20번 염색체에서 두 변이 유전자를 찾아냈으며 이 유전자는 아버지에게서 아들에게로 유전된다고 한다.

연구팀은 심각한 수준의 탈모 남성 300명의 유전체에 주목하여 50만 부위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20번 염색체의 p11 분절의 2부위가 이들 남성들과 분명한 연관성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연구팀은 성염색체인 X염색체와 상염색체 중 20번 염색체 p11 분절의 2부위가 동시에 나타나면 정상인보다 탈모 위험이 7배나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또한 남성형 탈모를 앓는 남성의 80%가 유전적인 소인에 의하여 탈모 증상을 보인 가운데 이 중 14%는 20번 염색체가 탈모가 없는 사람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를 유발하는 유전자가 왜 일반인과 차이를 보이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 유전자의 차이가 남성 호르몬 활동에 영향을 미쳐서 탈모가 유발되는 것으로 연구팀은 생각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중요한 점은 남성형 탈모의 발생에는 하나 이상의 유전자가 관여한다는 사실이다.
특히 모계로부터 유전되는 X 염색체에만 존재하는 안드로겐 수용체에 위치한 탈모 유전자뿐만 아니라 20번 염색체에 존재하여 모계와 부계에서 모두 유전될 수 있는 새로운 유전자를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탈모 위험을 미리 예측함으로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치료법을 개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제공-하이닥(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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