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역을 뜨겁게 달구었던 한류 열풍, 우리나라의 드라마, 음악 등이 세계 시장에 우뚝 서게 되면서 우리나라를 조금 더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이제 성형에도 ‘한류 열풍’ 바람이 부는 것일까? 작년 한 해 동안 성형을 위해 우리나라 의료기관을 이용한 외국인 환자가 1만 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지난 15일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윤형호 연구위원이 ‘서울시 의료관광 및 국제 컨벤션 육성방안’ 정책 토론회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서울의 성형외과 63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지난해 1100명의 외국인이 서울에 있는 성형외과를 찾았으며 이 가운데 미용목적 성형을 위해 입국한 외국은인 약 1000명으로 추산되며 외국인 중에는 중국계가 가장 많았다고 한다. 이들은 우수한 의료 기술과 한류영향 때문에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각 병원 별로 정확한 통계자료가 없어 해당 의료기관을 설문조사 하여 발표한 내용을 전제한 뒤 결과를 전국 성형외과로 확대해 추산하면 지난해 외국인 환자는 1만 여명 정도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의료관광 목적의 외국인을 유치하는데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요소에는 높은 물가, 유인 알선, 비자 발급 등의 어려움 등을 제시하였고 의료관광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내외 네크워크를 강화하고 의료복합센터를 건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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