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 수술은 이제 성형수술도 아니야"라는 말이 들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쌍꺼풀 수술을 받는다. 하지만 쌍꺼풀 라인이 흐려지면서 또는
쌍꺼풀이 처지면서, 기대했던 결과와 달라서, 유행이 바뀌면서 등등의 이유로 쌍꺼풀 재수술에 대해 고민하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한 성형외과에서는
2007년 한 해동안 쌍꺼풀 수술을 받은 환자 가운데 40% 정도가 재수술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쌍꺼풀 재수술은 단순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특히 재수술의 경우 수술부위가 안정되고 모양이 자리 잡기까지 6개월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수술 후 6개월 이상이 경과한 뒤에 시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술 직후 조급한 마음으로 재수술을 준비하기보다는 느긋한 마음으로 신중하게
해야 한다.
만일 쌍꺼풀 재수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고려해보고,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을 내리도록 한다.
- 쌍꺼풀 라인의 높이가 큰 경우 또는 높진 않지만 커 보이면서 졸려 보이는 경우
- 계속적인 쌍꺼풀재수술에도 불구하고 풀리는 경우
- 쌍꺼풀의 높이가 너무 낮아서 속 쌍꺼풀이 된 경우
- 쌍꺼풀의 좌우 높이가 다른 경우
- 쌍꺼풀 라인이 흐려진 경우
- 쌍꺼풀 라인이 바깥쪽으로 가다가 끊긴 경우
- 쌍꺼풀 라인의 바깥쪽 폭이 좁아서 꼬막 눈처럼 보이는 경우
- 쌍꺼풀 라인 아래가 두툼해서 늘 부어 보이는 경우
- 쌍꺼풀 눈두덩 부위가 쑥 꺼져 보이고 쌍꺼풀 라인이 명확히 안 잡히는 경우
- 몽고주름에 안쪽 쌍꺼풀이 가려서 눈이 오히려 더 작아 보이는 경우
- 수술자국이 눈에 많이 띄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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