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시술로 예뻐지자, ‘필러’ 주의사항은?
성형수술이 보편화 된 사회가 되면서, 뼈를 깎고 보형물을 삽입하는 등의 성형 수술을 두려워하던 이들이 간편하게 수술과 같은 효과를 볼 방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보톡스와 필러. 그중 필러는 애교살, 입술, 턱, 볼, 이마, 미간 등 꺼진 부위에 시술하면 볼륨을 찾을 수 있는 주사 시술이다. 가슴, 엉덩이 등에도 필러 시술을 받을 수 있다고는 하지만 상당히 많은 용량이 주입되어야 하고 필러는 주입 후 몸에 남아있지 않게 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시술하지는 않는다.
필러는 보통 1년에서 2년 정도 지속되고, 이후에는 몸에 남아있지 않게 된다. 따라서 어떤 이들 중에는 코 성형이나 지방흡입, 이마 보형물 수술 등을 하기 전에 미리 필러를 주입해 보고 수술 여부를 결정하기도 한다.
이러한 필러는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고, 따로 마취하거나 입원할 필요 없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수술이 두렵거나 회복이 오래 걸리는 수술을 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아주 좋은 방법으로 통한다. 점심시간에도 시술이 가능할 정도로 시술 시간이 짧고 별다른 회복 기간 없이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간단한 필러 시술, 아무 주의 사항 없이 맞아도 되는 걸까?
◈ 필러 시술, 꼭 기억해야 할 점
▲ 시술 부위에 피부과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시술 어려워
만약 시술 부위에 발진, 두드러기, 염증, 뾰루지 등 피부과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시술이 어려울 수 있다. 심한 알레르기가 있거나 켈로이드 피부를 가진 경우에도 시술이 어려운데 이때는 충분한 상담으로 자신의 피부 상태에 대해 인지하고, 시술 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
▲ 흡연과 음주는 금물
필러 시술 후에는 흡연과 음주를 피해 혈관에 자극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혈관이 자극될 경우 필러 시술을 받은 부위에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 필러 시술 부위, 만지면 모양 달라져
필러 시술은 주사로 원하는 부위에 필러를 주입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시술 후 해당 부위가 가렵거나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필러를 맞은 부위를 긁거나 누르고, 때리는 등의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시술 부위에 가해지는 자극은 모양을 바꾸거나 효과를 낮출 수 있다.
▲ 온도의 변화에 민감한 필러
필러 시술을 받은 부위가 너무 높은 온도나 물 등에 노출되면 필러 시술 부위에 좋지 않다. 따라서 시술 후 1주일간은 사우나, 찜질방 등을 찾지 말아야 한다. 필러의 성분이 변할 수도 있고, 그에 따라 시술 부위에 부작용이 생기거나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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