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3edt_lecture:conts 노출기회가 많아진 배꼽, 예쁘게~ 섹쉬하게~
모 회사의 핸드폰 광고에 나오는 한 여성 가수는 배꼽 노출이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탄탄한 복부 근육과 어울려 세로로 날씬하게 뻗은 배꼽의 모습은 자꾸 그녀의 허리에 시선을 고정시키게 만들고 부러움을 자아냅니다. 그래서 이 여성 가수는 여러 가지 성형설에 휘말리기도 하였는데, 이중 하나가 바로 배꼽 성형수술에 대한 의혹입니다. 성형여부의 진위를 떠나 정말 그렇게 예쁘게 배꼽을 만드는 성형이 존재할까 의문도 듭니다. 배꼽 성형의 궁금점, 한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왜? 배꼽일까?
배꼽은 본디 엄마와 아기를 연결해 주던 탯줄의 흔적이지만 많은 문화권에서 이에 대한 노출을 터부시하는 경향이 다분했었습니다. 바로 배꼽이 성 이미지를 상징하고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탄생이 성행위를 전제로 이루어진 것이었기에 이러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중세 유럽에서는 그림이나 조각상에 배꼽을 그리는 것을 금기시 했다고 합니다. 또한 20세기 초 할리우드의 영화윤리강령에 배꼽 노출을 금지한 때가 있었으며 벨리댄스 곧 배꼽 노출의 춤은 커트 대상이었습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개인의 개성을 중시하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노출도 개성의 일환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특히 패션분야에서 노출은 그 정도가 마치 경쟁이라도 하는 듯이 ‘점점 짧게 점점 짧게’를 보여줍니다. 이로 인해서 노출되는 신체 부위에 당당하게 자리 매김하게 된 곳이 바로 배꼽입니다. 과거의 배꼽 노출에 대한 수치심은 배꼽을 내놓을 수 있는 당당한 자신감으로 변모해 버린 것입니다.
예쁜 배꼽 모양이 있을까?
배꼽 모양을 결정하는 것은 조물주도 부모의 작품도 아닙니다. 유전과는 상관없이 탯줄을 어떻게 잘라 어떻게 묶었는가에 따라 배꼽은 결정됩니다. 이미 결정된 배꼽 모양 중에서 의학적으로 볼 때 가장 이상적인 모양은 세로로 길쭉한 형태이면서 돌출되지 않고 약간 안으로 들어간 형태로 위쪽이 아래쪽 보다 좀 더 깊이 들어간 것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은 기준에서 보면 소위 참외 배꼽이라는 배꼽의 모양은 별로 예쁘지 않은 모양축에 포함됩니다. 볼록 튀어나온 ‘참외배꼽’은 태어날 때 탯줄을 너무 길게 끊어 묶었기 때문에 형성된 것으로 한의학에서는 참외배꼽을 건강상의 여러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즉 배가 자주 아프거나, 구토나 설사를 자주 하는 아이들의 경우 배꼽이 튀어나온 경우가 많으며 성장에도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참외배꼽은 모양에서도 건강에서도 인기 없는 셈~ 사실 톡 튀어나온 참외배꼽은 섹시함과는 거리가 멀다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배꼽을 아름답게 만드는 성형수술이란?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배꼽 모양은 위 아래로 길게 쭉 파인 세장형으로 간단한 절개와 봉합으로 이와 같은 배꼽을 성형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배꼽 모양에 따라 모양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나 국소마취하에 30분~1시간 정도의 간단한 수술입니다. 수술 후 약간 불편할 수 있지만 일상 생활을 할 수 있고, 실밥은 7일 후에 제거 합니다.
만약 복부와 허리 선을 매끈하게 다듬고 싶다면 배꼽수술을 할 때 함께 지방흡입술도 가능합니다. 따로 절개를 하지 않고 배꼽 수술을 할 때 배꼽의 절개부분을 통하여 복부와 허리의 지방을 제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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