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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비만을 걱정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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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진료과의 전문의들이 건강을 위해 하나같이 지적하는 부분 중에 하나가 바로 표준체중 유지입니다. 표준체중을 유지하지 못한다는 것 즉 비만이라는 것은 단순히 배가 나오거나 바지가 안 맞는 미용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더 큰 시련을 의미하는데, 그것은 바로 질병과 사망입니다.


일반인보다 2-6배까지 높은 비만인의 '고혈압'

체중이 늘어날수록 필요한 혈액량도 많아지게 됩니다. 표준체중을 넘는다는 것은 지방조직을 비롯한 조직들이 많아진다는 것이고, 이렇게 증가한 조직들에도 산소와 영양이 공급되어야 하므로 더 많은 혈류량이 필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비만일 때의 혈관 압력은 높아질 수 밖에 없고, 심장은 정상체중일 때의 심장보다 과중업무에 시달릴 수 밖에 없습니다.
또 비만인 경우 정상인 경우보다 인슐린의 분비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소금기와 수분을 몸에 저장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인슐린은 혈액량을 더 늘리는 작용을 하면서 혈압을 상승시킵니다.

이러한 기전으로 인해 체중이 늘면 혈압도 따라서 높아지기 쉬운데 그 정도가 2-6배까지 이르고 심장도 커지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체중가량으로 정상체중으로 돌아가면 혈압과 심장크기는 다시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몸 전체에 많은 지방, 혈액에도 예외 없이 '이상지질혈증'

비만인 경우 몸 전체에 지방이 많은 상태이며, 이는 혈액이라고 예외가 되지는 않습니다. 즉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의 지방성분이 혈중에 많아 지면서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치는 낮아지고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치는 높아지는 이상지질혈증(고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 등)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상지질혈증은 뇌졸중을 비롯하여 심근경색, 협심증 등 동맥경화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발견이 늦은 경우에는 회복이 매우 어려운 상태로까지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혈관 굳고 막히게 만드는 '동맥경화증'

인체 곳곳으로 영양분을 공급하는 동맥혈관에 지방분이 침착 되면서 혈관이 딱딱해지고 좁아지면서 동맥경화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동맥 직경의 약 70%이상이 막히는 증상입니다. 대부분 상당한 수준으로 진행될 까지는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전신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 특히 대동맥이나 심장, 뇌, 신장 등의 혈관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에는 치료와 회복이 매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뇌경색, 뇌혈전, 뇌출혈, 동맥류, 심근경색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만으로 혈액량, 혈액성분 바뀌면서 생기는 '심장질환'

혈액중의 과도한 지방성분은 서로 뭉치고 얽혀 덩어리를 만들어 혈관벽에 붙어 혈관을 굳게 만들고, 좁게 만들며 완전히 막아버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태는 어느 혈관에서든 생길 수 있는데 특히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생기게 되면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을 유발하여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비만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을 촉진하여 심장질환의 위험까지도 높이는데,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심장학연합회는 비만한 어린이들이 65세가 되기 전에 심장 마비나 뇌졸중을 일으킬 가능성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3-5배 가까이 높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또한 비만에 따른 혈액량 증가는 심장을 과로하게 만들고 특정 활동이나 운동을 할 때 쉽게 지치고 피로하게 만들어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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