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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례1] 인천에 사는 이모씨는 폭죽을 손에 잡고 놀던 중 폭죽자체가 손안에서 터져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례2] 서울의 김모씨는 폭죽을 구입하여 불꽃놀이를 즐기던 중 다발성 화약이 단발로 터져 이를 살펴보다가 갑작스런 폭발로 오른쪽 눈의
망막이 손상되는 사고를 당했다.
최근 장난감 폭죽과 관련된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008년부터 2009년 8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장난감 폭죽 사고 57건을 분석한 결과, 화상사고가 47.3%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다음으로 안구 및 시력손상,
베인 상처/열상, 타박상/좌상/부종과 혈관손상/출혈/혈종, 청력장해, 절단 등의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고의
원인으로는 폭발이 45.6%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다음으로 폭죽잔해, 고온, 화학품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로 인한 위해 부위는
눈(안구/시력손상)이 38.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손/손목/손가락 15건(27.8%)으로 폭죽을 손에 쥐고 있는 채로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폭죽과 관련된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사용 시 주의해야 하는 것은 물론 안전한 제품의 구매,
사용 후 처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먼저 폭죽을 구매할 때에는 믿을 수 있는 판매상으로부터 구입하고 화약 표면에 표시된 유효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불법적인 화약류나 상표, 라벨이 붙어 있지 않은 폭죽은 구입하지 않는다.
폭죽을 사용할 때에는
제품의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한 후 사용하고 손에 들고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혼잡한 장소에서는 사용하지 말고 짚, 마른
풀 등 인화성 물질이 주변에 있는지 확인하고 평평한 바닥에서 점화하며, 폭죽에서 좀 떨어진 거리에서 점화하도록 한다.
폭죽을
분해하거나 변형 가공하지 말고 여러 개를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불량제품, 화재 등에 대비하여 물통이나 소화기 등 응급소방장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폭죽은 반드시 옥외에서만 사용하되 점화 전에는 주변에 다른 사람이 없는지 확인하고 사람을 향해 사용해서는 안
된다. 또한 어린이가 폭죽을 가지고 놀거나 점화하지 않도록 하고, 반드시 어른들과 함께 있을 때에만 사용하도록 한다.
점화한 폭죽은
다른 사람에게 던지거나 겨냥하지 않으며 들고 뛰어다니지 않도록 한다. 금속이나 유리용기, 폐쇄된 곳 등을 향하여 폭죽을 던지거나 쏘지 말아야
하며 절대 마찰시키지 말고 특히 주머니에 넣어 다니지 않아야 한다.
점화되지 않은 폭죽은 다시 점화를 시도하거나 확인하기 위해서
만져보지 말고 충분한 시간경과 후 제품에 물을 붓거나 물통에 넣어 폐기한다. 또한 폭죽 사용 후에는 불이 꺼진 것을 확인한 후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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